모모타케 미쿠리(cv. 쿠사노 타이치), 사쿠라이 유나타(cv. 우라 카즈키), 세라 아야후미(cv. 이마이 후미야), 오토하 이오스케(cv. 노다 테츠로), 아즈사와 미토(cv. 핫토리 소노스케)
공식 영상 => https://youtu.be/p5npG1nxAeg?si=eJXsLbSa-y58odia
[유나타] 감사합니다-. 응, 어라?
[미쿠리] 반짝반짝☆빛나는! 아이돌, 정말 좋아하는 마음으로 잔뜩~, 모두의 웃는 얼굴은♡컬러풀♪, 두근대게, 만들어 줄게--.
[미토] 방금, 음정 조금 틀렸어. 조금 더 높게.
[미쿠리] 반짝반짝☆빛나는! 아이돌, 정말 좋아하는 마음으로 잔뜩~, 모두의 웃는 얼굴은♡컬러풀♪, 두근대게, 만들어 줄게--.
[미토] 응, 괜찮은 거 같네. 이 곡은 조바꿈*이-.
(転調; 전조. 음악 용어로, 한 조성에서 다른 조성으로 변환하는 것을 의미한다.)
[유나타] 안녕하세요-.
[미쿠리] 아, 유나 짱. 노래 연습 끝났어?
[유나타] 네! 그래서, 미쿠리 씨 차례예요!
[미쿠리] 네-. 다녀오겠습니다-. 미토 찡, 개인 연습 도와줘서 고마워.
[미토] 별로.
[미쿠리] 그럼, 수고하셨습니다-.
[유나타] 미쿠리 씌, 노래 연습 시간 전에 노래 개인 연습이라니…… 힘들겠다……
[미토] 뭐, 센터니까. 센터, 중요하잖아.
[유나타] 읏, 그건 그렇지만. 그래도, 요새 너무 무리하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……
[미토] 그래? 평소랑 비슷해 보이는데.
[유나타] 으으…… 뭔가 다른 거 같은 느낌이 드는 거 같기도 하고…… 역시 미쿠리 씨 감지 안테나에 걸린 시점에서-. 아, 미토 씨. 벌써 가시게요?
[미토] 갈거야. 애초부터 가려던 걸 모모타케 씨가 붙잡아서 남은 거였어.
[유나타] 아, 나보다 노래 연습 먼저 했었지.
[미토] 응. 그럼 이만.
[유나타] 으아아. 잠깐 미토 씨. 나도 갈래.
[미토] 왜? 혼자서 가.
[유나타] 아니, 그래도. 어차피 역까지 같은 길인데 따로 갈 필요도 없잖아요-.
[미토] 모모타케 씨, 기다리던가.
[유나타] 기다리고 싶은 마음은 산더미 같지만, 나. 시험 공부 해야해서 집 가야되거든……. 아, 진짜 우울하다. 방정식이 뭐야, 그거 맛있는 거야? 모르겠어, 애초에 수학은 어떻게……
[미쿠리] ……큭, 하하! 내가 범인이라고, 어떻게 알아챈 거야?
[이오스케] 다가오지 말고 손 들어!
[미쿠리] 응? 대답 좀 해 봐, 형사님.
[이오스케] 오지 마!
[미쿠리] 응? 응? 있지, 그 방아쇠를 당기면- 당신도 나랑 똑같이, 살인범이 되는 거지? 아하하, 하하하하!
[유나타] 우와아아아아……
[아야후미] 둘 다, 엄청나네.
[유나타] 응!
[미쿠리] 으아아…… 이오, 고마워.
[이오스케] 아니, 그런데 이 장면. 어렵네.
[미쿠리] 그렇지-. 실제로 상대방이 어떤 연기를 준비할 지 아직 모르니까, 패턴은 잔뜩 생각해두고 싶은데. 하아…… 어떡하지.
[이오스케] 아……, 그렇네. 아야후미.
[아야후미] 엣? 앗, 왜?
[이오스케] 나만 상대해주는 것도 좋지 않을 거 같아서. 너도 해 봐. 알겠지.
[아야후미] 엣! 내가, 미쿠리 군, 상대?! 그런 거, 나는……
[미쿠리] 엣, 아야도 할 수 있겠어? 부탁할 수 있으면 나는 좋을 거 같은데! 안 될, 까?
[아야후미] ……읏, 아……. 아냐. 할 수 있을 거 같아. 응, 나도 도와줄게.
[미쿠리] 고마워. 그럼 있지-.
[유나타] 아, 이오스케 선배. 수고하셨어요.
[이오스케] 그래.
[유나타] 초콜릿 드실래요?
[이오스케] 너, 최근 들어서 계속 나한테 초콜릿 주려고 하는데…….
[유나타] 엣, 그랬나요?
[이오스케] 어. 그랬어. 요새 만날 때마다 받고 있으니까, 먹이 받아 먹는 기분이야.
[유나타] 으에, 그럼……, 안 드실 거예요?
[이오스케] 앗, ……먹을게. ……냠, 냠.
[아야후미] 다가오지 말고 손 들어!
[미쿠리] 응? 대답 해 봐, 형사님-.
[아야후미] 오지 마!
[미쿠리] 저기 있지, 그 방아쇠를 당기면- 당신도 나랑-
[이오스케] 역시 선배는 잘하네. 제대로 방향성을 바꿔서 연기하고 있어.
[유나타] 후후후훗. 그건 역시 아무래도 모모타케 미쿠리니까요. 대단한 아이돌 of 아이돌 모모타케 미쿠리니까요!
[이오스케] 왜 네가 자랑스러운 표정인데.
[유나타] 에헤헤헤-.
[이오스케] 후우……
[유나타] 으에, 왜요? 이오스케 선배.
[이오스케] 아니, 그냥 더 노력해야겠다 싶어서.
[유나타] 아.
[이오스케] 나랑 선배. 이정도로 실력 차이가 벌어져 있다는 걸 실감해서.
[유나타] 그, 그래도 이오스케 선배는 연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됐잖아요.
[이오스케] 뭐, 그렇긴 하지. 경력 차이 정도는 알고 있어. 그런 부분 생각 안 하고 비교할 정도로 자만하는 건 아니야. 내가 밀고 나가는 건 춤이랑 노래니까. 그래도,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 들면. 분해지기도 하잖아.
[유나타] 우와아……
[이오스케] 그 얼빠진 소리 뭐야?
[유나타] 아뇨, 그…… 미쿠리 씨에게 분하다는 감정을 느낀다는 거. 별로 생각해 본 적 없었으니까.
[이오스케] 아아. 너는 팬, 이었으니까?
[유나타] 그런, 가?
[이오스케] 그래도, 지금 너는 같은 5O! 멤버잖냐.
[유나타] 확실히, 그렇긴 하네요. 팬을 그만둘 생각은 없지만.
[이오스케] 없는 거냐고.
[유나타] 죽을 때까지 현역일 거예요!
[아야후미] 오지 마----!!!
[미쿠리] --윽. 크흐……흐. 좋은, 표정. 하고 있네-. 형, 사니……
[유나타] 헉!
[아야후미] 헉, 미쿠리 군! 괜찮아?
[미쿠리] 미안, 미안. 생각보다 더 큰 소리가 나버렸네.
[이오스케] 깜짝 놀랐잖아-.
[미쿠리] 아하하, 그렇지만 아무래도. 내 입장에서는 실제 촬영에서도 이정도 리액션은 있는 편이 좋을 거 같다고 방금 생각했거든.
[아야후미] 그래서, 쓰러지는 척 한 거구나. 으, 음. 그럼. 이런 건 어때?
[이오스케] 아니, 그럴거면 선배가 몸집이 작은 걸 활용해서-
[미쿠리] 응응, 그렇게-?
[아야후미] 유나타 군……?
[유나타] ……나! 수건 적셔올게! 다들 땀 흘려서 기분 나쁘지?
[이오스케] 어, 그래.
[유나타] 으으, 생각해. 생각해. 두뇌 풀회전 시켜서 생각해! 내가, 어떻게 해야 미쿠리 씨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! 생각하자-! 읏, 좋아! 모르겠어! 할 수 있는 거만 하는 수 밖에 없으려나…… 후엥, 내 돌아가지 않는 머리가 원망스럽다……!
[미토] 아.
[유나타] 앗, 미토 씨!
[미토] 연습, 끝났어?
[유나타] 아, 아직이요. 나는 지금부터 수건 차갑게 적셔 오려고.
[미토] 그래.
[유나타] 그럼, 다녀오겠습니다-!
'URAMITE > 보이스 드라마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모모타케 미쿠리 #5「거대한 벽」 (0) | 2025.01.18 |
---|---|
모모타케 미쿠리 #4「나, 눈물 나잖아」 (0) | 2025.01.17 |
모모타케 미쿠리 #2「터닝・포인트」 (0) | 2025.01.15 |
모모타케 미쿠리 #1 「커다란 찬스」 (0) | 2025.01.15 |
번외편 #8 「숙제 합숙・밤 부」 (0) | 2025.01.15 |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