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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RAMITE/보이스 드라마

번외편 #8 「숙제 합숙・밤 부」

by ௹ 2025. 1. 15.

사쿠라이 유나타(cv. 우라 카즈키), 세라 아야후미(cv. 이마이 후미야), 오토하 이오스케(cv. 노다 테츠로), 아즈사와 미토(cv. 핫토리 소노스케), 모모타케 미쿠리(cv. 쿠사노 타이치)

 

공식 영상 => https://youtu.be/CY_cC3eqO7o?si=DVFMDVCe-e1aovEy

 

 

[유나타] 흐음, 뭐가 좋을까……

 

[미쿠리] 미쿠리는 이거!


[이오스케] 그럼, 나는 이거.


[미토] 아무거나.

 

[아야후미] 으음, 그럼 이거 미토 씨 줄게.

 

[미토] …응, 고마워. 

 

[유나타] 으에, 다들 정하는 거 빨라. 대단해. 아, 그럼 나는 이거로.

 

[유나타/미쿠리] 우와, 불꽃놀이다~.

 

[아야후미] 예쁘다……

 

[이오스케] 그렇네. 읏, 어이. 사쿠라이. 걷지 마. 이리로 오지 마!

 

[유나타] 으에, 그래도 이거 봐봐. 예쁘잖아.

 

[이오스케] 예쁜 건 알겠어, 보이거든?! 그러니까 오지 말라고!

 

[미쿠리] 아하하, 미쿠리 것도 예뻐~. 읏차, 

 

[이오스케] 알겠다고!

 

[유나타] 이오스케 선배! 기다리라니까. 

 

[이오스케] 예쁘다고, 엄청 예뻐! 

 

[유나타] 그렇죠? 그렇죠?

 

[이오스케] 그러니까 저리 가라고!

 

[유나타] 아, 기다려. 선배~.

 

[이오스케] 하우스!

 

[유나타] 멍!

 

[미토] 하트 모양. 잔상으로 만들었구나. 헤에.

 

[아야후미] 미토 씨, 불꽃놀이 하는 거. 처음이야?

 

[미토] 응. 이렇게? 됐다. 별.

 

[이오스케] 너도 막 휘두르지 마!

 

[미토] 사람 있는 방향 아니거든.

 

[아야후미] 후후훗, 이오스케 군. 이오스케 군다운 거네. 미토 씨가 만든 별. 노란색이고, 커다란 별.

 

[이오스케] ……윽, 그렇냐. 

 

[미토] 그럼 별은 안 만들래.

 

[이오스케] 아아?! 일일이 짜증나게 하네.

 

[아야후미] 아하하……

 

[미쿠리] 다음은…… 뭐로 할까? 아, 회전 불꽃이다. 히힛♪

(*ねずみ花火(쥐 불꽃놀이); 지름이 약 3cm의 고리 모양의 불꽃놀이로, 땅 위를 뱅글뱅글 돌다가 작게 터지는 종류.)

 

[이오스케] 서, 선배. 뭐야, 그 표정……

 

[미토] 그거, 어떤 거야? 재미있어?

 

[미쿠리] 재미있어! 발치에서 쥐처럼 빙글빙글하고 돌면서 돌아다녀!

 

[유나타] 이오스케 선배는 약한 타입일지도.

 

[이오스케] 딱히, 그렇지는……!

 

[미쿠리] 후훗, 농담이야. 미안해, 이오!

 

[이오스케] 그러니까, 딱히……!

 

[미토] 붙었다.

 

[유나타/미쿠리] 엣.

 

[이오스케] 어이, 네 녀석……!

 

[아야후미] 으, 으아. 내 쪽으로 왔어!

 

[미쿠리] 으아아, 아야. 피해! 

 

[아야후미] 으아아……!


[이오스케] 왜, 내 쪽에서……! 

 

[유나타] 아야 군~!

 

[미쿠리] 이쪽으로 온다…!

 

[이오스케] 으악, 사쿠라이……!

 

[유나타] 무서워.

 

[유나타] 아…… 재미있었다…….

 

[미토] 하아……. 너무 날뛰었어.

 

[이오스케] 하아, 진짜로. 사쿠라이 이 바보가…….

 

[미쿠리] 후후, 왜 다들 끝난 거 같은 표정 하고 있는 거야? 안 돼, 안 돼! 불꽃 놀이에는중요하게 정해진 행사가 있으니까!

 

[미토] 정해진 행사?

 

[아야후미] 후후, 자. 미토 씨도 들어. 

 

[이오스케] 하아, 막대 불꽃*인가.

(* 線香花火(선향 불꽃); 돌돌 만 종이나 막대기 끝에 소량의 화약을 발라 작은 불꽃이 일게 하는 불꽃놀이의 종류.)

 

[유나타] 아, 그거 해요. 먼저 불 꺼지면 지는 게임.

 

[미쿠리] 아, 좋아!

 

[미토] 가만히 있으면 되는 건가?

 

[아야후미] 아하하, 미토 씨 잘 할 거 같아.

 

[유나타] ……예쁘다.

 

[미토] 응.

 

[미쿠리] 후후훗, 안 질 거야~.

 

[이오스케] 아야후미, 손 떨리고 있는데?

 

[아야후미] 히, 힘낼 거야…….

 

[미쿠리] 얘들아, 있지.

 

[미토] 왜?

 

[미쿠리] 저번에,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한 얘기인데. 아, 이오는 없었던가. 이오 무대 다음에 간 거였으니까.

 

[이오스케] 응.

 

[미쿠리] 어른이 되어도, 5O!. 같이 하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어.

 

[아야후미] 계속, 사이 좋게 지내자고 했었던 거?

 

[유나타] 응, 그거.

 

[미쿠리] 그런데, 미쿠리는 어쩌면. 언젠가는 너희랑 다른 길을 걷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어.

 

[미토] 응.

 

[미쿠리] 그래도, 만약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도. 우리라면 분명 괜찮을 거야.

 

[이오스케] 그래.

 

[미쿠리] 앞으로도, 계속. 너희랑은 멀어져도 사이 좋게 지내고 싶다고, 생각해.

 

[유나타] 흐엥, 짜부. 계속 사이 좋은 사이로 있어요-!

 

[아야후미] 아.

 

[미토] 사쿠라이 군이 졌네.

 

[유나타] 윽, 져도 괜찮아. 져도 괜찮아-! 나, 모두랑 계속 사이 좋게 지낼 거야-.

 

[미쿠리] 아하하, 유나 짱도 참. 콧물 나오고 있어.

 

[이오스케] 푸하하하, 우는 얼굴 한 번 더럽네.

 

[아야후미] 우리 불꽃도 다, 꺼졌네.

 

[미쿠리] 자, 그럼. 이제 마지막으로 하늘에 쏘아올려 볼까*?

(打ち上げ花火(쏘아 올린 불꽃); 하늘 높이 쏘아올리는 불꽃놀이 종류.)

 

[유나타] 예이-!

 

[미토] 부활하는 거 빠르네.

 

[미쿠리] 그럼, 한다~! 에잇!

 

[유나타/미쿠리] 불꽃이다~!*

(たまや(타마야); 하늘로 쏘아올리는 불꽃놀이를 보며 '타마야'라고 외치는 일본 관습이 있음.)

 

[미토] 예쁘다.

 

[이오스케] 앞으로도, 힘내자.

 

[아야후미] 그러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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