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모타케 미쿠리 #8「둘도 없는 소중한 시간」

모모타케 미쿠리(cv. 쿠사노 타이치), 사쿠라이 유나타(cv. 우라 카즈키), 세라 아야후미(cv. 이마이 후미야), 오토하 이오스케(cv. 노다 테츠로), 아즈사와 미토(cv. 핫토리 소노스케)

 

공식 영상 => https://youtu.be/HE1vxhwSEAM?si=fJm25t4WRAG_hHho

 

 

[미쿠리] 우라미테를 시청 중이신 여러분! 모모타케 미쿠리입니다! 으-음, 여러분. 미쿠리 센터곡, "HEART"♡MAX". 들어주셨나요?

 

[유나타] 들었어요-!

[미토] 시끄러워. 

 

[미쿠리] 후후훗, 조금 놀란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. 으음, 흔히 말하는 갭?을 즐겨주셨으면 정말 기쁠 거예요♪

 

[유나타] 즐겼어요-.

 

[미토] 뭐, 그정도면 괜찮아.

[이오스케] 아니, 너희 둘 다 시끄럽거든.

 

[미쿠리] 아하하, 좀 웃게 만들지 말아줄래?

 

[유나타] 넵. 입에 지퍼 채울게요.

 

[미토] 물리적으로 못 하지 않아?

 

[미쿠리] 후후훗, 으음. 이번에 저는 센터곡 일정과 영화 촬영 일정이 겹쳐서, 그것 때문에 꽤.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으려 했지만, 머리 속은 으악-하거나 해서. 그걸 숨기려 했었는데, 지금 생각해보니. 멤버들에겐 힘들다고, 도와달라고 더 빨리 도움 받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싶기는 하네요. 미쿠리가 반성하는 부분이에요. 에헤헤.

 

[유나타] 수줍은 미소……! 귀여워……!

 

[미쿠리] 그래도, 의지할 수 있는 멤버들 덕분에 양 쪽 모두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. 정말,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!

 

[아야후미] 에헤헤. 

 

[미쿠리] 슬슬 라이브도 다가오고 있네요. 댄스 연습을 더 해야겠다라던가, 가사 다시 외워야겠다라던가.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긴장하게 될 때도 있지만, 아니. 여태까지의 미쿠리였다면 분명 신경을 곤두세웠겠지만. 지금은, 모두가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으니까. 그러니까 이 멤버라면 잘 해낼 수 있다고, 괜찮다고. 그렇게 믿고 있어요. 

 

[이오스케] 선배……

 

[미쿠리] 미쿠리가 오디션으로 한 명 한 명 정한, 소중한 멤버인걸. 저기, 다들 이쪽으로 모여봐~. 화면에 같이 나오자.

 

[유나타] 네에~!

 

[아야후미] 으, 응!

[이오스케] 그래.

 

[미토] 응.

 

[미쿠리] 한 명도 빠짐 없이 센터를 경험하고, 각자 다양한 일을 겪고. 그중에선 물론 처음 해보는 도전도 잔뜩 있었고. 그런 둘도 없는 소중한 시간을 이 다섯 명이서 보냈습니다. 그러니, 다음 곡은 모두가 센터라는 마음으로 모두에게 전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.

 

[이오스케] 응, 다음 곡은 듣는 모두가 마음에 들만한 그런 엄청난 곡을 준비하고 있어. 기대하며 기다려 줘.

 

[미토] 모두의 마음에 드는 건 있을 수 없는 이야기인데.

 

[이오스케] 아아? 그건 모르지.

 

[미토] 사람마다 취향이라는 게 있잖아.

[유나타] 그래도, 그래도. 미토 씨. 엄~청난 곡이잖아!

 

[미토] 그건, 그렇지만.

 

[아야후미] 그러면 다들 좋아해 주는 것도, 분명 가능할 거예요! 응.

 

[미토] 그런가.

 

[이오스케] 네 녀석-. 내가 말할 때랑은 태도가 전혀 다르잖냐.

 

[미토] 평소 행동 때문 아닐까.

 

[이오스케] 뭐?! 사람 화나게!

 

[미쿠리] 후후훗.

 

[아야후미] 으앗, 앗……. 미쿠리 군. 안 말려도 괜찮아?

 

[미쿠리] 후후후. 뭔가 사이 좋아졌네- 싶어서. 

 

[이오스케/미토] 전혀 아니거든.

 

[유나타] 사이 좋아, 신성해~.

 

[미토] 그러니까-, …후우. 됐어. 

 

[이오스케] 사쿠라이 보고 있으면, 가끔씩 바보 되는 거 같은 느낌이지.

 

[미토] 무슨 소리인지 알 거 같네.

 

[유나타] 으엑, 무슨 의미예요?!

 

[미쿠리] 후후.

 

[아야후미] 그래도, 정말. 우리에게도, 팬 분들에게도 소중한 곡이 된다면 좋겠어요.

 

[미쿠리] 맞아. 그러니까 여러분, 기대하며 발매까지 기다려줘!

 

[유나타] 앗, 맞다! 있지, 있지. 미쿠리 씨! 이번에도 그거. 하는 거죠?! 그거!

 

[미쿠리] 앗, 파이팅 하자고?

 

[유나타] 응! 이번엔 누가 구호 외치나요?! 두근두근!

 

[미쿠리] 으음-. 그렇네-.

 

[아야후미] 역시, 리더인 미쿠리 군이 하는 게 좋지 않을까?

 

[이오스케] 뭐, 그렇지. 반대할 여지도 없어.

 

[미토] 당연한 이야기네.

 

[미쿠리] 으으으으음. 아니야, 역시 다 같이 하자!

 

[유나타] 으에?

 

[미쿠리] 에헤헤. 여기로 모이자. 자, 여기. 내가 가자~라고 할테니까 다 같이 맞추는 거야?

 

[이오스케] 좋아, 늦게 외치지 마. 

 

[미토] 그냥, 맞추려면 맞출 수 있거든.

 

[이오스케] 아, 그렇냐.

 

[아야후미] 후후, 뭔가 즐겁네.

 

[유나타] 응, 나 항상 이거 엄청 두근거려!

 

[미쿠리] 후후훗, 그럼. 엣헴. 새삼스럽게, 라이브를 향해서~ 가자~!

 

[유나타/아야후미/이오스케] 파이오-!

 

[미토] 오-!

 

[이오스케] 그러니까, 좀 맞추라고!

 

[미토] ……일부러 그런 건 아니거든.

 

[유나타] 자, 자. 화내지 말아주세요~!

 

[이오스케/미토] 시끄러워.

 

[유나타] 흐에엑, 이거. 이미 이 사이에서 당연한 게 됐어~.

 

[아야후미] 후후훗, 세 명 다. 사이 좋네.

 

[미쿠리] 아하하, 아하하하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