번외편 #1「…두근」

사쿠라이 유나타(cv. 우라 카즈키), 세라 아야후미(cv. 이마이 후미야), 아즈사와 미토(cv. 핫토리 소노스케)

 

공식 영상 => https://youtu.be/A5A5ciSAARs?si=XNvZI9gAghvFdZLH

 

 

[유나타] 으아, 으아아아. 덥다아.

 

[아야후미] 아, 유나타 군. 쉬는 거야?

 

[유나타] 응. 지금은 미토 씨 계속 찍는 중이야. 조명 엄청 덥네. 땀 장난 아니야. 

 

[아야후미] 그렇네. 나, 이런 촬영. 아직 적응 못했으니까. 후우, 엄청 두근거렸어. 땀도, 많이 흘렸고……

 

[유나타] 맞아! 그리고, 그리고. 이…… 이거, 봐. 얼굴에, 이거!

 

[아야후미] 아, 얼굴에…… 으, 음. 이거? 화장? 화장…… 말, 하는 거지?

 

[유나타] 음…… 몰라. 으음, 하트라던가 귀여운 거. 이런 거 하는 거 처음이니까, 엄청 설렜어!

 

[아야후미] 아하하……, 그래도 엄청 잘 어울려. 귀도, 귀여워. 유나타 군, 엄청 기운찬 느낌이라 좋다고, 생각해.

 

[유나타] 감삼다! 엄청 기쁘다! 아. 있지, 있지 아야 군. 

 

[아야후미] 응?

 

[유나타] 하트 표시, 어떤 거였어?

 

[아야후미] 아, 아아…… 으, 에. 유나타 군, 은?

 

[유나타] 그게 말이야, 나는 안 시키시더라고! 센터니까 그런 걸까? 이런 느낌인 포즈였어.

 

[아야후미] 오오……

 

[유나타] 그래서, 아까 미쿠리 씨랑 이오스케 선배가 둘이서 엄청 귀여운 하트 만들었으니까! 아야 군은 어떤 거였을까, 싶어서! 

 

[아야후미] 아, 나. 나는…… 으음, 그. 이런, 거. 두근, 이었나. 

 

[유나타] 흐아아, 두근!

 

[아야후미] 유, 유나타 군?!

 

[유나타] 신성하다…… 신성함이 한도치를 넘어섰다.

 

[아야후미] 한도치?

 

[유나타] 신성해~! 숭배하고 싶어~!

 

[아야후미] 아하, 하…… 아, 저기. 다들 하트 표시 만드는 거지? 아마…….

 

[유나타] 어, 아마도.

 

[아야후미] 그럼, 미토 씨도?

 

[유나타] 하앗, 절대 싫어할 거 같아!

 

[아야후미] 그, 그렇지?

 

[유나타] 에, 에. 괜찮은 걸까? 조금 걱정되기 시작했을지도…….

 

[아야후미] 응. 오토하 군도, 엄청, 쑥스러워 했고…….

 

[유나타] 그건 말이야. 진짜로, 좋았어. 응. 아름답.

[아야후미] 으, 응? ……응, 그렇구나.

 

[유나타] 으-음, 미토 씨.

 

[아야후미] 아, 마침 마지막에 하트 표시 찍는 모양이네.

 

[카메라맨] 자, 그럼 마지막으로- 귀엽게 웃으면서-.

 

[유나타] 꾸, 꿀꺽.

 

[아야후미] 우와, 미토 씨.

 

[카메라맨] 하트해 주세요~.

 

[미토] 하~트.

 

[카메라맨] 네, 좋았어요!

 

[유나타/아야후미] 에?

 

[미토] 왜?

 

[유나타] 바, 방금 그. 짱 귀여운 미소는-!

 

[미토] 하라니까, 했는데.

 

[아야후미] 그건, 그렇지만…….

 

[미토] 뭐가 불만인데?

 

[유나타] 불만 같은 거 없습니다! 최고였어요! 최 and 고였어요! 하지만, 괜찮으시다면 한 번만 더…… 미토 스마일을……. 으헤헤, 으헤헤.

 

[미토] 그건 싫은데. 너, 바로 찍으려고 할 거잖아.

 

[아야후미] 아하하…… 유, 유나타 군…….

 

[유나타] 그, 그러언~. 후에엥. 얌전히 발매일을 기다려야겠다……. 아야 군, 대신 두근할 수 있도록 은혜를……

[아야후미] 에? 으, 으-음. 두근?

 

[유나타] 두근-!!

 

[미토] 시끄러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