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즈사와 미토 #6「생방송 촬영」

아즈사와 미토(cv. 핫토리 소노스케), 사쿠라이 유나타(cv. 우라 카즈키), 세라 아야후미(cv. 이마이 후미야), 오토하 이오스케(cv. 노다 테츠로), 모모타케 미쿠리(cv. 쿠사노 타이치)

 

공식 영상 => https://youtu.be/xaEMFwVcmuQ?si=sDZ0GOz7iAXDSw4S

공식 자막 영상 => https://youtu.be/e0oSovrv9bI?si=L6sdAzIkY4R78k4Q

 

[MC] 다음은 처음 나와주시는 분들이네요! 5O! 여러분입니다.

[미쿠리] 잘 부탁드립니다! 5O!의 리더, 모모타케 미쿠리입니다.

[미토] …….

[아야후미] 세라 아야후미입니다. 잘 부탁드려요.

[이오스케] 어이.

 

[미토] 아즈사와, 미토.

 

[이오스케] 하아……. 오토하 이오스케입니다. 잘 부탁해!

 

[유나타] 으-음. 사쿠라이 유나타입니댯! 으앗! 에헤, 에헤헤. 잘 부탁드립니다!

 

[MC] 옷, 기운 좋네.

 

[유나타] 넷! 힘찬 모습과 밝은 부분이 매력이에요.

 

[MC] 이야, 젊구나~! 오늘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. 그러고 보니, 미쿠리 군은 오랜만이지?

 

[미쿠리] 기억해 주셨네요? 와-아. 오랜만이에요~. 보고 싶었어요!

 

[MC] 에에? 정말~? 여전히 귀여워서 안심 되네.

 

[미쿠리] 우후훗. 감사합니다-앗!

 

[MC] 5O! 멤버들은, 미쿠리 군이 모아온 거라고 들었는데. 진짜야?

 

[미쿠리] 정말이에요! 미쿠리가 이 아이들이랑 같이 아이돌 하고 싶다고 삐삐삐, 하고 온 아이들을 골랐어요♪

 

[MC] 뭔가 대단해 보이네!

 

[스탭] 스탠바이 OK입니다-.

 

[MC] 아, 빨리? 빨리? OK, OK. 하하, 그- 이번 곡 센터인, 미토 군에게도 이야기 좀 듣고 싶은데요.

 

[아야후미] ……앗.

 

[MC] 미토 군! 이번에 발매한 노래를 작곡했다고 들었는데, 에, 작곡한 거야? 대단하네, 어떤 노래인가요?

 

[미토] 좋은 노래. 자신 없으면 발표 안 하겠지.

 

[MC] 확실히. 맞는 말이지. 그래서, 미토 군은 3살부터 작곡을 해와서! 부럽네~, 천재잖아!

 

[미쿠리] 응, 응.

 

[MC] 작곡을 시작하게 된 계기라도 있나요?

 

[미토] …….

 

[이오스케] 어이.

 

[미토] 만들고 싶어서 만들었더니 만들어졌어. 그게 다인데.

 

[이오스케] …….

 

[미토] 계기라 할 만한 건 딱히 없는 거 같아.

 

[MC] 우와~~ 역시 천재는 다르네. 나도 만들어 볼까, 의외로 괜찮은 곡 만들 수 있을지도.

[미토] ……안 될 걸요. 그만두는 편이 나을 거 같은데.

 

[MC] 딱 잘라서~!

 

[이오스케] 너, 좀 더 뭐든 할 수 있었잖냐! 신곡 프로모션이니까, 곡에 대한 이야기라던가. 기다리라고! 야! 도망치지 마! 열라고! 미토!!

 

[미쿠리] 하앗, 하아. 이오! 미토 찡!

 

[이오스케] …….쯧.

 

[아야후미] 이오스케 군……! 손, 빨개졌어. 서, 설마 싸움…

 

[이오스케] 안 했어.

 

[아야후미] 안 돼? 진짜로 싸우지 말아줘.

 

[이오스케] …….

 

[유나타] 으아, 으아아! 이오스케 선배가 화내는 것도 이해하지만요, 그래도. 그래도 촬영 자체는 그거로 괜찮았던 거잖아요?

 그쵸, 미쿠리 씨!

 

[미쿠리] 응. MC분께서 웃을 수 있도록 제대로 받아주셨고, 무엇보다 유나 짱이 했던 「시끄러워서 죄송햠다-!」로 관객 분들도 유나 짱 쪽으로 시선 돌려주셨고. 고마워, 유나 짱.

 

[유나타] 아, 아니. 그건 꽤 진심으로 저에게 말한 줄 알고.

 

[아야후미] ……아하하. 항상 혼나니까.

 

[유나타] 헤헤.

 

[이오스케] 운 좋게 사쿠라이가 바보 짓 해줘서 세이프였던 거일 뿐이잖아.

 

[미쿠리] 그건 그렇지만, 그래도 이번은 괜찮았잖아, 응?

 

[이오스케] ……흥.

 

[미쿠리] 미토 찡도 들리지?

 

[미토] …….

 

[미쿠리] 있지, 팬 분들도 깬다거나 슬퍼한다거나 하지 않으셔. 오히려 미토 군답다던가, 한결 같은 미토 군 대단하다, 라던가. 나쁜 말 같은 거 전혀 써 있지 않은 걸.

 

[이오스케] ……윽.

 

[미쿠리] 확실히 매정한 부분이 없지는 않았지만, 결과적으로는 다른 사람 입에 오르내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.

 

[이오스케] ……하아. ……머리 좀 식히고 올게.

 

[아야후미] 앗, 잠시만.

 

[유나타] 미, 미쿠리 씨! 나……

 

[미쿠리] 두 사람은 이오 따라가 줄래?

 

[아야후미] 응.

 

[미쿠리] 미토 찡? 있지, 나도 아직은 미토 찡 방에 들어갈 수 없는 걸까?

 

[미토] 지금은 혼자 있고 싶어.

 

[미쿠리] 그래, 알았어. 솔직하네. 미토 찡은.

 

[미토] 그렇게 태어났어.

 

[미쿠리] 아하하…… 알고 있어. 저기, 미토 찡.

 

[미토] 왜.

 

[미쿠리] 미쿠리는, 이오 마음도 알 거 같아. 하지만 미토 찡은 미토 찡이니까.

 

[미토] …….

 

[미쿠리] 그야, 이게 미토 찡의 개성이잖아. 아. 

 

[미토] ……사과는 안 할 거야.

 

[미쿠리] 아하핫, 알았어. 그야, 필요 없는 걸.

 

[미토] 응.

 

[미쿠리] 하지만, 이오를 나쁘게 생각하지는 말아줘?

 

[미토] ……그건 못하겠는데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