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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RAMITE/보이스 드라마

아즈사와 미토 #5「미토 씨처럼」

by ௹ 2025. 1. 12.

사쿠라이 유나타(cv. 우라 카즈키), 오토하 이오스케(cv. 노다 테츠로), 모모타케 미쿠리(cv. 쿠사노 타이치)

 

공식 영상 => https://youtu.be/gHhapifqDBo?si=ypz0JqNNp8TTzu_a

공식 자막 영상 => https://youtu.be/PwLyMNoKkmY?si=obETo0NyrsscLgDd

 

 

[유나타] 후아~. 어땠어요? 미쿠리 씨…….

 

[미쿠리] 으음, 53점이라는데.

 

[유나타] 실망.

 

[미쿠리] 아하하. 하지만 맨처음보다는 많이 늘었어! 스스로도 실감할 수 있지 않아?

 

[유나타] 응……. 조금 정도는. 뭔가 늘기는 한 거 같은……, 아니, 늘었어!

 

[미쿠리] 유나 짱은 정말 장하다니까. 절대로 좌절하지 않는 부분, 정말 좋아해♪

 

[유나타] 우오오오! 정말 좋아 받았습니다! 마른 땅에 내리는 비야~!!

 

[미쿠리] 아하하.

 

[유나타] 하지만, 정말 미쿠리 씨, 죄송합니다. 막간에 쉬는 날인데, 자율 연습 도와주셔서.

 

[미쿠리] 됐어, 됐어. 미쿠리도 오랜만에 가라오케 오고 싶었고♪ 같이 노래하고 먹으면서 즐겁게 레벨 업하자♪

 

[유나타] 이야, 일당백이에요!

 

[미쿠리] 거기다, 나중에 이오도 와준다고 했어.

 

[유나타] 엣, 이오스케 선배까지?! 우아아아. 나를 위해서……! 엄청 울 수 있어! 기합 들어간다!

 

[미쿠리] 후훗, 그럼 기합 충분히 받은 상태에서~! 노래 연습, 재개하자!

 

[유나타] 네엣! 으~음, 내 파트만 해서 한 번 더 노래할테니까 미쿠리 씨. 조언해 주십셔!

 

[미쿠리] 네에, 하이라이트부터?

 

[유나타] 응, 다 같이 부르는 중요한 부분이니까. 전부 중요하지만.

 

[미쿠리] 후후, 알겠어.

 

[유나타] 여보세요 오늘은 계속! 아앗……

 

[미쿠리] 아니야! 음, 틀렸네, 다시!

 

[유나타으아…… 여보세요 오늘은-

 

[미쿠리] 아깝다! 이번엔 박자 늦었어!

 

[유나타] 분하다! 다시!

 

[유나타] 으아아…… 안 돼.

 

[미쿠리] 수고했어. 음료 마시면서 쉴까.

 

[유나타]…… 훌쩍훌쩍.

 

[미쿠리] 에어컨도 켜야겠다……. 후아~, 기분 좋다~.

 

[유나타] ……우우.

 

[미쿠리] 유나 짱….

 

[유나타] 나도, 미토 씨처럼 노래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.

 

[미쿠리] 엣.

 

[유나타] ……나, 미토 씨 진짜로 존경하고 있어서. 그런 식으로 노래할 수 있으면 많은 사람을 웃게 만들 수 있겠지라고 생각해서. 

 

[미쿠리] 응…. 미토 찡 노래는 대단하지.

 

[유나타] 응, 응. 엄청나게 대단해! 진짜로 천사의 노랫소리 같은 느낌이고, 덧 없이 맑고! 그렇지만, 무슨 노래라도, 제대로 미토 씨 노래처럼 부르잖아. 표현력 괴물! 정도가 없어! 대단해! 어휘력 잃어버려!

 

[미쿠리] 아하핫. 표현력 괴물!

 

[유나타] 녹음할 때도 항상 금방 끝내버리고! 정말 진심으로 존경할 수 밖에 없어! 리스펙! 덕질해! 앗. 그래도, 아이돌로서의 총합으로는 당연히 미쿠리 시 최애지만요! 하지만, 하지만! 그 차가운 대응도 좋잖아요! 네!

 

[미쿠리] 아하하핫.

 

[유나타] ……그래도.

 

[미쿠리] 응?

 

[유나타] 그……, 음.

 

[미쿠리] 유나 짱?

 

[유나타] 내일, 생방송이죠?

 

[미쿠리] 응, 그렇지.

 

[유나타] 내일……, 괜찮을까 갑자기 걱정되기 시작했어.

 

[미쿠리] 미토 찡 얘기? 아니면 본인 얘기?

 

[유나타] 내 노래 얘기기도 하지만! 하지만, 지금은…… 미토 씨 쪽이.

 

[미쿠리] 그렇구나. 뭐가 걱정이야~? 미토 찡 입에서, 매콤한 게 주륵 하고 나와버리면 어떡하지, 라던가?

 

[유나타] 매콤 귀여워, 채용, 이 아니라. 나는 무슨 말을 하더라도 미토 씨니까 정말 좋지만, 다른 사람들한테, 하이퍼 대단한 미토 씨가 이상한 오해를 받게 되면 슬프잖아요!

 

[미쿠리] !

 

[유나타] 하지만, 그렇다고 해서 미토 씨에게 억지로 캐릭터를 만들어서 연기하도록 시키고 싶지는 않아. 그, 파팟하고 오는 매콤한 부분도 살린 채로, 미토 씨의 팬을 더욱 늘릴 수 있다면 좋을텐데. 으음!

 

[미쿠리] 후훗.

 

[유나타] 역시 여기서는 일부러 미토 씨에게 평상시대로, 평상시보다도 심한 독설을 부탁해서 예민한 캐릭터로 만들어 버릴까. MC분도 예능인이시고, 태클 거는 스킬 좋으시니까……


[미쿠리] 유나 짱♪

 

[유나타] 네?

 

[미쿠리] 내일, 힘내자! 우리, 5O!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.

 

[유나타] 네! 물론이죠!

 

[이오스케] ……윽.

 

[미쿠리] 으앗.

 

[이오스케] 안녕하심까.

 

[유나타] 아, 안녕하세요!

 

[이오스케] …….

 

[유나타] 어, 어, 엄청 기분 나빠 보여! 나 때문인가?! 내 자율 연습에 불러버린 탓?!

 

[이오스케] 아냐.

 

[미쿠리] 무슨 일 있었어~?

 

[이오스케] 아니.

 

[미쿠리] 아닌 얼굴이 아닌데. ……오늘, 미토 찡이랑 일 같이 했었지?

 

[이오스케] …….

 

[미쿠리] 미토 찡이랑 싸운 거야?

 

[이오스케] ……딱히. 평소대로. 평소처럼 대응 나쁘고, 평소처럼 공기 딱딱하게 만들고.

 

[유나타] 아-.

 

[미쿠리] 그렇구나. 이오도 수고했어.

 

[이오스케] 나는, 그다지……. 그것보다, 사쿠라이.

 

[유나타] 네엣!

 

[이오스케] 와 줬으니까, 100점 나올 때까지 집에 못 갈 줄 알아.

 

[유나타] 라저! 열심히 할게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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