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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RAMITE/보이스 드라마

아즈사와 미토 #3「인터뷰 후에」

by ௹ 2025. 1. 12.

아즈사와 미토(cv. 핫토리 소노스케), 세라 아야후미(cv. 이마이 후미야)

 

공식 영상 => https://youtu.be/62h0DjORyaA?si=daPc8sLyUHpf1Q53

공식 자막 영상 => https://youtu.be/RobouXNVJCQ?si=dnJQSZsgTPgdqvbX

 

 

[기자] 그럼, 아즈사와 미토 씨, 세라 아야후미 씨. 오늘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.

 

[아야후미] 잘 부탁드립니다…….

 

[미토] 잘 부탁드립니다.

 

[기자] 으, 음. 그럼 우선은. 평소 생활 패턴이나, 조금 개인적인 이야기에 대해 듣고 싶은데요.

 

[아야후미] ㄴ, 네.

 

[아야후미] 좋아하는 거? 좋아하는 거 말인가요…… 으음. 으음, 뭘까요…… 앗……, 고등어 된장조림 좋아해요. 또, 주먹밥이라던가. 

 

[미토] 노래.

 

[아야후미] 에? ……최근 있었던 슬픈  일, 이요? 뭘까요…… 앗, 나, 저번에 캔 콜라를 샀는데요. 그랬더니, 연 순간, 슈우우욱하고 터져서, 엄청, 슬펐어요.

 

[미토] ……특별히 없는데.

 

[아야후미] 반대로 즐거웠던 일, 이요? 앗, 나, 누나가 있는데요……. 최근에, 5O! 노래 부를 수 있게 되었다면서 보여줬어요. 후후, 기뻤어요. 

 

[미토] 딱히 없어.

 

[기자] …….하하. 그럼, 마지막으로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? 이 곡은 미토 씨가 작곡하셨다고 들었는데요.  

 

[미토] 노래는, 전부 내가 쓰고 있어.

 

[아야후미] ……!

 

[기자] 그렇군요! 참고로 이번에 가사도 쓰셨다고 들었는데요.

 

[미토] 센터인 사람 이미지로 작곡하고 있으니까, 그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가사에 담고 싶어서. 이번엔 나지만.

 

[아야후미] 맞아요. 하늘로, 때는 모두에게 도움 받아서 제가 직접 썼어요. 

 

[기자] 그러셨군요. 멋지네요. 

 

[미토] 감사, 합니다.

 

[기자] 이번에 작곡하시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어떤 부분인가요?

 

[미토] ……내 언어로, 지금 내 스스로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어서, 고민했어요. 작곡보단, 가사 쪽이……

 

[아야후미] 미토 씨, 수고하셨어요. 

 

[미토] 응.

 

[아야후미] ……저.

 

[미토] 왜.

 

[아야후미] 힘드셨죠. 

 

[미토] 응.

 

[아야후미] 후후.

 

[미토] 댄스 연습 쪽이 항상 더 힘들어.

 

[아야후미] 후후후. 그건 확실히, 그럴지도. 저.

 

[미토] 왜.


[아야후미] 저녁!

 

[미토] ?

 

[아야후미] 먹고 가지 않을래?

 

[미토] 왜? 갑작스럽네.

 

[아야후미] 그. 응, 배고파서. 

 

[미토] 집에서 먹으면 되잖아? 그렇게 멀지도 않으니까.

 

[아야후미] 엄청, 어-엄청 배고파서!

 

[미토] 괜찮아?

 

[아야후미] 괜찮아. 아, 음, 괜찮지는 않은데. 으음, 응! 음식점, 혼자 가 본 적이 없거든! 그러니까, 미토 씨랑 같이 가고 싶어서.

 

[미토] ……저기, 세라 군은.

 

[아야후미] 앗, 진짜 배고파졌어.

 

[미토] ……후우. 뭐, ……나도 마침 배고프기도 하고. 

 

[아야후미] !

 

[미토] 가던가.

 

[아야후미] 응!

 

[아야후미/미토] 잘 먹겠습니다.

 

[아야후미] 냠…… 음, 맛있다. 

 

[미토] 그래? 평범한 햄버거인데.

 

[아야후미] 에, 그래도 맛있잖아?

 

[미토] 뭐, 그렇긴 한데. 왜, 같이 먹자고 한 거야?

 

[아야후미] 으음, 같이 먹으면 엄청 맛있어진다고, 유나타 군이 항상 말해서.

 

[미토] 아아.

 

[아야후미] 하지만, 그 얘기 진짜라고 나도 생각해. 나, 5O! 멤버랑 같이 먹는 밥은 항상 엄청 맛있다고 생각하니까. 그러니까, 오늘도 혼자 먹는 거보다는 미토 씨랑 같이 먹고 싶었어.

 

[미토] 그래.

 

[아야후미] ……저기, 미토 씨. 신곡, 엄청 좋은 곡이지.

 

[미토] ……응.

 

[아야후미] 나, 정말 좋아해. 가사도 그렇지만, 전체적으로 반짝거리는데 어딘가 외로운 느낌이 들고, 그래도 상냥한 느낌도 있어서……. 노래 부르면서 울 뻔 했어.

 

[미토] ……응. 고마워.

 

[아야후미] ……진짜야!

 

[미토] 의심한 적 없어. 모두가 부르는 걸 상상하면서 썼으니까, 기뻐.

 

[아야후미] 헤헤. 응, 엄청 좋아. 정말 좋아!

 

[미토] …….

 

[아야후미] 그,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.


[미토] …….

 

[아야후미] 거기다가, 나, 미토 씨가 하는 음악에 대한 이야기 듣는 거 좋아하는 거 같아. 엄청, 재밌어. 

 

[미토] ……으.

 

[아야후미] 분명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해 줄 거야.

 

[미토] ……치사해.

 

[아야후미] 후후, 방송에서도 음악에 대한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좋겠네.

 

[미토] ……뭐, 그런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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