번외편 #3「아침미쿠리」

사쿠라이 유나타(cv. 우라 카즈키), 오토하 이오스케(cv. 노다 테츠로), 아즈사와 미토(cv. 핫토리 소노스케)

 

공식 영상 => https://youtu.be/xa76Pfk6EyI?si=wTn-UsBbuDfwJIdJ

 

 

[유나타] 저기, 저기. 미토 씨. 부탁할게요~. 제발이요.

[미토] 시끄러워. 끈질겨. 

 

[유나타] 흐으으윽, 후에에엥. 부탁해요…… 아침미쿠리, 아침미쿠리. 해주세요…….

 

[미토] 목소리 크기 문제가 아닌데.

 

[유나타] 그치만! 그치만, 이오스케 선배도 지난 주에 아침미쿠리 해주셨다고요! 미토 씨도 아침미쿠리 해주시면 최고라고요.

 

[미토] 뭐가 최고인지 모르곘는데.

 

[유나타] 으에, 말해도 되나요?

 

[미토] 아니.

 

[유나타] 으에, 으으으…….

 

[이오스케] 시끄러워! 사쿠라이! 오늘만큼은 미토랑 의견이 같아. 끈질겨. 나라고, 그……, 창피했는데.

 

[유나타] 히이잉, 졔송해여……. 알겠어요오, 참을게요……. 훌쩍, 훌쩍.

 

[이오스케] 하아, 정말이지. 그런데, 그러면 다음 주에 뭐 업로드 할 생각*이야? 너.

(*한창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던 당시, 정기적으로 진행하던 #月曜のふぁいおー(월요일의 파이오) 관련 이야기입니다.)

 

[미토] 너랑 상관…… 있어?

 

[이오스케] 엄청 있거든! 너 저번에 대충 고양이 올렸잖아. 

(https://x.com/URAMITE_info/status/1399138557575454723)

 

[미토] 그게 뭐.

 

[이오스케] 뭐, 가 아니거든!! 쓸 말 없다고 굳이 써두고는!

 

[미토] 사실인데. 고양이, 귀여우니까 괜찮지 않아? 불쾌하게 생각할 사람은 없을 걸.

 

[이오스케] 그건, 그렇지만……! ……칫. 그래서, 뭐 올릴 생각인데?

 

[미토] 그러니까.

 

[이오스케] 빨리 말해봐.

 

[미토] 안 정했는데. 그때 있는 길거리라던가?

 

[이오스케] 또 길거리냐?! 너 좀 적당히……!

(https://x.com/URAMITE_info/status/1386454976772382724)

 

[유나타] 자, 자. 이오스케 선배!

 

[이오스케] 이거 놔, 사쿠라이!

 

[미토] 왜, 안 되는데? 길거리.

 

[이오스케] 안 되는 게 당연하잖냐!

 

[미토] 그러니까, 왜?

 

[유나타] 아, 미토 씨. 미토 씨. 길은, 다음에 눈 쌓이면 올리는 게 어떨까요? 특별한 느낌 있잖아요!

 

[미토] 몇 번이고 그냥 올리면 되는 거 아니야?

 

[유나타] 히엑, 핫. 미토 씨는 혹시 길거리 취향……?

 

[미토] 딱히, 그나저나 길거리 취향이 뭐야?

 

[유나타] 뒷골목 취향이라던가, 가끔 있지. 그런 거라면 괜찮을까- 싶어서.

 

[미토] 그럼.

 

[이오스케] 될 리가! ……쳇, 그정도라면 그냥 아침, 아침, 아.

 

[유나타] 아침미쿠리!

 

[이오스케] 뿐인 게 훨씬 낫지!

 

[미토] 그럼, 그걸로.

 

[유나타/이오스케] 에?

 

[미토] 왜 사쿠라이 군까지 놀라고 있는 거야? 말하면 되는 거잖아. 

 

[유나타] 그, 그, 그, 그럼요! 그렇고 말고요!

 

[이오스케] 너…… 괜찮냐?

 

[미토] 아침미쿠리, 잖아? 이제 아무래도 상관 없어.

 

[유나타] 아싸-!!!! 사랑이 승리했다-!!!!

 

[미토] 딱히 사랑은 없거든.

 

[유나타] 저, 저기. 한 번 더. 말해주세요.

 

[미토] 흠……. 아침미쿠리.

 

[유나타] 크으으윽-! 감삼다!

 

[이오스케] ……큭. 너 대단하네.

(https://x.com/URAMITE_info/status/1411822130702938117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