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O! #1「일단락」
사쿠라이 유나타(cv. 우라 카즈키), 세라 아야후미(cv. 이마이 후미야), 오토하 이오스케(cv. 노다 테츠로), 아즈사와 미토(cv. 핫토리 소노스케), 모모타케 미쿠리(cv. 쿠사노 타이치)
공식 영상 => https://youtu.be/lYj1E9KiBY8?si=5UW4V2tboSdkw4xl
[유나타] 흐아아아아~…
[아야후미] 에헤헤, 피곤하네.
[유나타] 응……. 힘들어 죽겠다……. 뇌에 당분 다 떨어졌어…….
[미쿠리] 엄청 배고프네~……. 그래도, 우선은 다들 수고했어요~!
[미토] 수고했어.
[이오스케] …수고하셨슴다. 후우.
[유나타/아야후미] 수고하셨어요.
[이오스케] 덥다… 아…… 수건, 수건.
[미토] 응.
[이오스케] ……어, 어. 고맙다.
[미토] 별로. 보인 김에.
[이오스케] 야, 말투 좀…
[유나타] 읏차, 꿀꺽. 꿀꺽. 이야~ 당분, 최고!
[아야후미] …나도, 읏.
[유나타] 어이쿠! 세, 세이프. 자, 여기!
[아야후미] ……고마워, 유나타 군.
[유나타] Angle Smile 받았습니다~!
[이오스케] 시끄러워! 너, 라이브 끝내고도 어디서 그런 기운이 나오냐!
[미토] 너도.
[이오스케] 하, 굳이 태클 거는 너도 똑같잖아.
[미토] 흥.
[유나타] 나는 알고 있어, 여기서 중재하면 두 사람에게 혼난다는 사실을…! 하지만 그건 그거대로 보상 같고, 약속된 건 신성한 거니까…! 그렇지만, 이오스케 선배와 미토 씨의 HP를 더 소모시키는 건 진심 진짜로 바라는 일은 아니기도 하고…. 나는 어떻게 해야하지…?!
[이오스케/미토] 시끄러워.
[유나타] 흐엥! 아무 말도 안 했는데!
[이오스케/미토] 말 했잖아.
[유나타] 말 맞는 거 최고….
[미쿠리] 아하하! 사이 좋네.
[아야후미] 응. 기쁘다. 그치?
[이오스케] 아니, 나는-. 윽, 됐다.
[미쿠리] 그치-. 그래서.
[유나타] 흐엑!
[이오스케] 윽!
[미쿠리] 피드백. 해야지?
[아야후미] ……응. 하, 하자.
[유나타] 요, 용감하네…, 아야 군.
[아야후미] 무, 무섭긴 한데. 그래도, 우리에 대해 잘 알아둬야지. 모두가 더 기뻐할 수 있도록, 앞으로 더 잘하고 싶으니까.
[미쿠리] 아야, 장하다!
[이오스케] 뭐, 그렇지. 좋아. 우선 순서대로 반성할 부분을 말하는 거로 괜찮겠지?
[미쿠리] 오…, 응. 그러자.
[이오스케] 그럼 나부터. 내가 반성 해야할 건… 노래. 아무래도 후반에는 흥분해버려서 음정이 무너졌다고, 스스로도 생각해.
[미토] 헤에.
[이오스케] 뭔데, 그 말투…
[미토] 딱히.
[아야후미] 나, 는…… 춤…일까. 마지막에, 스탭 틀렸어….
[미토] 그거면 나도, 체력. 마지막에 체력 다해서 힘들었어.
[유나타] 으으으음. 나는 이오스케 선배랑 똑같이 노래일까-. 춤은 1년 간 해 온 거로 체력은 생겼으니까! 응!
[이오스케] 뭐, 그렇네. 그래도 똑같은 취급 하지 마. 너보다는 내 쪽이 훨씬 음정 맞았을 걸.
[유나타] 으아아! 그건…… 그렇죠! 으으-. 역시 노래 잘해지는 기운 주세요, 미토 씨-!
[미토] 그런 거 안 나오고, 만지지 마.
[유나타] 노래 잘하는 기운-.
[미쿠리] 자, 자-. 모두 각자 문제점을 알았네. 참고로 나는 사회(MC) 쪽일까. 나름대로 열심히는 했는데, 더 잘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.
[아야후미] 다들 신나하셨는데…?
[미쿠리] 후후훗, 더 많이 많이 신나게 해드리고 싶었다는 말이야.
[아야후미] 그렇구나…. 대단하네, 미쿠리 군은.
[미쿠리] 지금 각자 깨달은 문제점도 그렇지만, 다른 것도 있어. 예를 들자면, 이오는 춤을 너무 혼자 추는 거 같아.
[이오스케] 윽.
[미쿠리] 아야는 가끔 가사나 스텝에서 망설이는 게 보여.
[아야후미] 앗…, 네.
[미쿠리] 미토 찡은 본인이 말한 거처럼, 체력이 문제. 역시 춤추면서 노래하는 거, 힘들어?
[미토] 음정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.
[미쿠리] 응, 그건 다행이다. 역시 미토 찡이네. 하지만 성량이 아무래도 작아졌었지?
[미토] ……응.
[미쿠리] 그리고, 유나 짱!
[유나타] 히익!
[미쿠리] 노-래, 열심히 하자?
[유나타] 지금은 천사같은 미소가 무서워. 하지만 잠깐, 이렇게 무섭지만 귀여운 미소를 볼 수 있는 건 같은 그룹인 나만이 볼 수 있는 특권……? 그건 대박이잖아…!
[미쿠리] 내일부터 노래 연습, 두 배로 하자♪
[유나타] 네에….
[유나타/아야후미/이오스케/미토] 흐음……
[미쿠리] 아하하, 나도 아직 부족한 부분 많으니까. 고쳐나갈 수 있도록, 리더로서도 힘낼게! 그러니까 다 함께 힘내자.
[아야후미] 으, 응….
[이오스케] 아야후미, 지적받는 게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니까.
[아야후미] 아.
[이오스케] 아직 성장할 수 있다는 얘기잖아. 그건 좋은 거, 잖아?
[아야후미] ……에헤헤. 그렇네.
[유나타] 신성해…….
[미쿠리] 그럼, 반성하는 시간은 여기서 끝! 반성할 부분은 많았지만, 우리에게 전환점이 될 라이브. 우리 엄-청 엄청 힘냈잖아.
[유나타] 네! 그건 틀림 없어요!
[미토] 뭐…….
[미쿠리] 후훗. 내일부터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마음으로 힘내보자! 그럼, 다들 이쪽으로 모이자!
[미토] 또 하는 거야?
[유나타] 한숨 쉬면서도, 얌전히 모여서 손을 뻗어주는 미토 씨가 저는 완전 좋아 대박 좋아예요.
[미토] 나는 안 좋아해.
[유나타] 바로?! 하지만 꺾이지 않는 마음을 갖는 것이 오타쿠였던 것이다.
[이오스케] 장난 그만 치고, 너도 빨리 손 뻗어!
[유나타] 옛설-!
[아야후미] 후후.
[미쿠리] 그럼-, 다 같이~!
[유나타/아야후미/이오스케/미토] 파이오-!